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이수영 회장님, 하용찬 이사장님, 이유미 총무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님들의 헌신과 모든 회원님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학회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다양한 골대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골 관련 연구 학회로서 국내에서의 대표성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최근 고령화로 이슈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 및 골대사질환의 연구 및 치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뼈 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기 위하여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는 신임 백기현 이사장님과 공현식 총무이사님과 함께 협력하여 학회를 활기찬 도약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학회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문 후속세대 양성, 기초와 임상 연구자 간의 공동 연구의 활성화, 그리고 JBM 학회지의 SCIE 등재를 통해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학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김낙성 배상
이제 해가 바뀌어 2024년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을 맡게 된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백기현 입니다. 언젠가 신라호텔 영빈관의 어둑한 뒤켠에서 슬라이드 트레이를 돌리던 장면이 기억에 어렴풋한데, 이사장이라는 과분하고도 막중한 자리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 학회는 원래 회장제 체계였다가 연전에 회장/이사장제로 형태가 바뀌었고, 그간 여러 회장님, 이사장님의 헌신과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훌륭한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학회는 어느덧 40주년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40이면 불혹이라고 하였고 이는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자신의 판단을 잘할 수 있게 되고 유혹 등에 넘어가지 않게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학회도 이미 그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가 자리를 잘 잡았고 그간의 지혜의 합이 현재 우리 학회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임기제 이사장 한 명이 바뀌었다고 하여 큰 틀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변혁보다는 섬세한 조정을 통해서 좀 더 완벽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임원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뭐가 바뀌는가 싶었지만 지나고 보니 많이 편안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습니다.
전임 회장님, 이사장님께서 여러 중요한 진행형 사업들을 인계해 주셨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관업무와 보험규정 개선 등의 업무를 관련 위원회 교수님들과 함께 지속해서 추진, 마무리해 나가겠습니다.
학회는 여러 선생님들의 봉사와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수적 부족으로 인하여 때로 업무가 과중하지 않나 싶은 걱정도 있습니다. 학회의 내실과 발전도 도모하지만, 여러 선생님들께서 좀 더 편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환경을 개선해 보겠습니다. 사실 학회의 자원이 외부로 더 많이 가고 있는 현실이 있는데, 좀 더 학회 회원과 임원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JBM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범학회 차원의 운동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여러 회장님, 이사장님, 간행이사님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위상까지 올라온 사실도 분명하지만, 더욱더 진일보할 수 있도록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학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는 학문의 발전일 것입니다. 개별 연구자들의 노력이 기본이 되지만 학회라는 장을 통하여 교류하고 협업하고 때로 자극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학회는 국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기능을 수행합니다. 끊임없이 신지식을 탐구하고 전파하며 제도의 개선을 도모합니다. 대한골대사학회도 이러한 학회의 선한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좋은 학회입니다. 이 학회가 부단히 발전할 수 있도록 김낙성 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 위원 선생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백기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