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년이 넘는 COVID-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이전처럼은 아니어도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자 진료와 교육, 그리고 연구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학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머지않아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 활기가게 학술활동을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간 학회를 위해 많은 노고와 성원을 해 주신 회원님들을 모시고,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다가오는 11월 11일(금)~12일(토)에 제20차 연구 워크샵 및 제3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회 역시 현장참석과 온라인 송출을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하여 더 많은 분들이 학술대회에 참여 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제20차 연구 워크샵에서는 골대사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께 좀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될 강의를 마련하였습니다. 신진연구자들을 위해 “연구 계획서 작성 요령: 연구비 선정의 tip” 및 “임상의사가 들려주는 코호트 연구 경험과 조언”이라는 주제하에 연구 know-how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기초연구자들께는 “Key method for osteoblast function analysis: Bone histomorphometry” 와 “MicroCT and deep learning-based histological analysis of cartilage” 강의를 통해 research skill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연구자들께 차세대 골격계 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강연자를 모시고 “Effects of redox-restoring capacity on senescence, differentiation, and immunomodula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와 “골괴사 환자 대상 동종골모세포치료제(CF-M801)의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 평가”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였습니다.

제34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골대사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들을 강연자로 초청하였습니다. 두 분의 해외 연자가 plenary lecture를 전달해주실 예정으로, 기초 분야에서는 Sean Morrison교수님께서 “The formation and maintenance of the adult skeleton”라는 주제로, 임상 분야에서는 Lorenz C. Hofbauer 교수님께서 “Bone fragility in diabetes: novel concepts and clinical implications”라는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기초 및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keynote symposium에서는 drug repositioning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골대사 분야를 포함하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던 약제들을 어떻게 다른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과 실례를 각 분야의 연구 경험이 풍부하신 국내 여러 교수님들께서 전달해주실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기초 심포지움에서는 bone metabolism 및 muscle aging에 대한 최신 연구 지견이 준비되어 있고, 임상 심포지움에서는 비만대사 수술과 갑상선암 등 뼈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적 상황, 그리고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fragility fracture의 심층적 이해와 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애써주시는 임원님들과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한 명 훈 대한골대사학회 회장
• 하 용 찬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