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일상이 바뀌고 2번째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학문적 발전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19는 대면을 통한 학문 교류에 익숙하였던 국내외 연구자, 임상가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학문 교류라고하는 새로운 문화를 가져다 주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연구자, 임상가들이 지식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대한 골대사학회에서는 2021년 11월5일-11월6일 온, 오프라인 병합 형식의 제 18차 연구 워크샵 및 제 33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제 18차 연구 워크샵에서는 골대사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께 최신 연구 동향을 전달하고자 하며, “단백질 구조 해석” 및 “Stable isotope mass spectrometry (SIMS)-OMICS for translational research”라는 주제하에 생의학 연구에 사용되는 최신 기법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연구자들께 특허 정보의 활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강연자를 모시고, “바이오 분야 특허 전략 및 활용 사례”와 “바이오, 제약 분야의 특허 정보 검색 및 분석 방법”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33차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골대사 분야의 유수한 연구자들을 강연자로 초청하였습니다. Plenary lecture는 Clifford J. Rosen 교수께서 “Feast of Famine: How nutrient intake regulates the marrow niche”라는 주제로 강의 예정이시며, 그간 골대사학회의 대소사를 함께 하시며 골대사학회의 발전에 힘써주신 강무일 교수님께서 “Perspectives in bone cell aging”이라는 주제로 많은 후학들에게 귀감이 될 presidential lecture를 전달 해주실 예정입니다.
그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 및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key note symposium을 준비하였으며, adeno-associated virus를 이용한 최신의 연구 동향과 함께 이 기법이 골대사 분야에는 어떻게 활용되며, 임상으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각 분야의 연구 경험이 풍부하신 국내외 여러 교수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를 전달하실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기초 심포지움에서는 functional muscle anatomy 및 skeletal homeostasis의 new mechanism에 대한 최신 지견이 준비되어 있고, 임상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은 denosumab 중단과 rebound phenomenon 및 osteoporotic fracture의 역학,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연자들의 심도 깊은 강의들로 구성된 이번 추계 학술대회가 대한골대사학회 회원들의 학문적 향상이 도모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참석을 통해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